[뉴스큐] 신규 확진 541명...백신 수급, 이대로 괜찮을까? / YTN

2021-05-04 1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정재훈 /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걱정스러운 건 신규 확진자의 14.8%가 변이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.


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백신 공급도 예정보다 늦어져서 접종 차질도 빚어지고 있습니다.

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
[정재훈]
안녕하세요.


지금 500명대 나오고 있는데 15%가 변이바이러스 감염이라고 하거든요. 그렇다면 상당히 높은 비율 아니겠습니까?

[정재훈]
이미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돼서 지역사회 확산이 되고 있다고 봐야 되고요. 하지만 그래도 놀라지는 말으셔야 되는 게 앞으로도 변이바이러스의 유입은 계속될 거고 지역사회에서의 확산도 지속될 겁니다. 지금은 10%에 불과하지만 다른 유럽이나 미국 사례를 보면 변이바이러스가 한 번 유입되게 되면 전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거든요. 앞으로도 변이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.


그런데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백신에 대한 효과 때문이잖아요. 어떻습니까?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.

[정재훈]
변이바이러스를 볼 때는 세 가지 측면을 봐야 됩니다. 첫 번째가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는지, 두 번째는 전파속도가 늘어나는지, 마지막으로는 치명률이 늘어나는지 이 세 가지를 봐야 되는데요.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전파속도가 늘어나게 된다면 우리가 요구되는 집단면역의 수준이 더 높아집니다.

지금 정부는 11월까지 70% 접종률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. 만약에 변이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유입돼서 확산이 된다면 요구되는 면역의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인 거죠.


지금 맞고 있는 백신 있지 않습니까? 이 백신이 변이바이러스에도 예방효과가 있습니까?

[정재훈]
지금 우리나라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입니다. 그런데 다행히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는 백신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. 굉장히 다행스러운 일인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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